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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예상 디자인, 반응은?

 

이건 지난 20일자로 유출된 아이폰8 디자인이라며 나온 이미지인데,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S8이 언뜻 연상될 정도다. 이 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다들 기겁 수준인 것 같다.

애플의 차세대 iPhone 8은 오는 9월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하며, 그 다음 달 또는 그 이후 언젠가로 시기가 예상되고 있다고 한다. 보통 새로운 주력 아이폰은 항상 9월에 출시되는 경향이 있긴 하다. 한데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과 제조 파트너사는 애플의 10주년 기념 스마트폰에서 새롭게 선보일 핵심 기술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출시를 지연시키거나 혹은 기술을 파기하거나 둘 중에 하나라는데, 다들 오히려 지연되기를 바라는 분위기인 것 같다. 그 이유는 바로 유출된 저 디자인 때문이라고.

“이미지에는 평평한 아이폰5처럼 보이는 전화기가 표시되지만 애플 로고 아래에 여분의 구멍이 명확하게 표시될 수 있다. 그 구멍은, 소문에 따르면, 재배치된 Touch ID 지문 스캐너가 될 수 있다. 애플은 수년 간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아래에 터치 ID 센서를 내장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아이폰8은 신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애플은 새로운 임베디드 스캐너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지점에 위치시키는 데 있어 문제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스캐너를 폰 뒤쪽으로 옮겨 달 수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저 디자인은 가짜일 가능성이 크다며, 만약 진짜라고 해도 단지 애플이 실험하고 있는 몇 가지 디자인 중 하나일 것이라는 거다. 그러면서 애플의 하드코어 팬들조차도 “디자인이 절대적으로 끔찍하다”며 난리치고 있다. 심지어 스캐너를 폰 뒤쪽에 위치시키는 아이디어도 그닥 좋은 반응을 끌어내지는 못하는 듯하다. 그러한 터치 ID의 배치는 실망스럽다며 “Galaxy S8보다 더 나쁘다”는 얘기도 보인다. 대체로 호평인 요번 삼성폰에서도 지문 스캐너가 카메라 렌즈 옆에 있어서 렌즈에 이물질이 늘상 묻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리뷰가 있긴 하다.

어쨌든 저게 저대로 나올 리는 만무하겠지만, 아이폰8을 기다리는 입장에서 확실히 궁금증이 더해지긴 한다. (BGR.com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