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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여름 휴가지 추천: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 10곳 한적한 해변에서 조개껍질 줍고, 모래성 쌓으며... 벌써 삼계탕 찾는 복날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름이 성큼 다가오니 바다 생각이 절로 난다고? 좀 더 부지런한 이들이라면 벌써 여름휴가를 위해 모든 것을 찜해두고 예약까지 마쳤을지도 모르겠다. 더구나 휴가 가기 좋은 유럽의 여름 해변이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 독일과 이탈리아를 거쳐 포르투갈에서 그리스까지,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곳들을 짚어본 내용을 옮겨봤다. 이게 휴가 대신이지 않길 바라며... 보다 보니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중 하나는 이제는 ‘세기의 커플’로 거듭난 송중기, 송혜교가 인연을 맺은 ‘태양의 후예’ 촬영지(아래)도 포함되어 있다니! 1. 스트롬볼리(Stromboli) 해변 - 아이올리스 섬(AEOLIAN I.. 더보기
송중기, 송혜교의 '태양의 후예' 즈음의 연극 그 이름도 찬란한 이른바 '송송커플'이 '세기의 커플로' 거듭난 요즘 '태양의 후예'도 다시 떠올려보게 된다. 이 드라마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그 즈음 우연히 보게 되었던 연극 때문이었는데, 바로 박근형 연출의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가 그것이다. 같은 군인인데 어쩜 저렇게도 다를까, 하면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나름 있었다고 할까. 보송보송하면서도 때로는 근육질의 몸까지 드러내는가 하면, 시시각각 멋진 심쿵 멘트 날리면서도 군인정신 투철한 '일 잘하는' 남자에, 참 어이없어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눈을 뗄 수 없다는 이들이 주변에 꽤 많았다. 한편으로 국가 이데올로기를 치장하는 온갖 판타지를 다 갖다 붙여놓은 걸 모르지 않으면서도 그러는 걸 보면, 유시진 대위를 연기한 송중기라는 배우의 매력이 꽤나 치명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