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리샤 브라운, 날아다니는 벽돌로 건물 조립하기?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웹페이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봤던 이런 장면을 기억하는가? 2012년 '무브(MOVE)'라는 전시에 초청되었던 안무가 트리샤 브라운의 퍼포먼스 작품이다. 물론 이건 최근 작업이지만 미술관 벽이나 건물 외벽을 걷는 퍼포먼스 같은 예전 작업은 지금도 전무후무할 것이다. 어쨌든 그녀는 적어도 한국에서는 무대에서보다도 미술관에서 더 친숙한 안무가가 아닌가 싶다. 유럽에선 많이 초청되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녀의 공연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우니 말이다. 하지만 그조차도 더 이상 보기가 힘들게 되지 않을까 싶은 건 지난 3월 그녀의 타계 소식 때문인데, 간만에 검색하다가 걸린 기사를 보니 참 그녀나 그녀의 작품에 대해서나 잘 몰랐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내용을 공유해본다. 아래는 데보라 조윗이라는.. 더보기 이전 1 다음